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37, 38] 업그레이드 먼나라 이웃나라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일곱, 여덟 번째 독서 대한민국 국민 중에 를 안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 이원복 교수의 는 1999년에 처음 출간되어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책이다.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역사와 문화를 이렇게 쉽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아들과 일본 여행을 가면서 비행기와 호텔 안에서 일본 편 2권을 읽었다. 패키지 여행이지만 아들이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게 하기 위해서였다. 만화라 가독성이 높아서 그런지 아들은 금방 읽었고 나도 틈틈이 읽었다. 한국, 중국, 일본은 지리적으로는 제일 가까운 나라이면서 문화와 역사적으로는 매우 다른 나라다. 영국, 독일, 프랑스만 하더라도 문화와 역사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기독교라는 종교를 공.. 더보기 [36] 풍수전쟁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여섯 번째 독서 1993년 로 데뷔한 김진명 작가. 그의 첫 작품은 무려 600만 부나 팔렸다. 그의 직업은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민족주의 역사의식을 갖고 있으며 한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철하는 예리한 통찰을 보여준다. 그의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작가의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는 점이다. 에서도 그는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력을 모아야 하고 이웃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설은 대통령에게 전달된 의문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나이파 이한필베, 저주의 예언이 이루어지도다." 나이지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이란, 한국, 필리핀, 베트남 모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50년 세계 국가 경쟁력 예상순위다. 한국이 이렇게 중.. 더보기 [35] 노마드 투자자 서한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 다섯 번째 독서 13년 누적 수익률 921%, 연 복리 수익률 21%을 기록한 경이적인 투자자가 있다. 닉 슬립와 콰이스 자카리아다. 2001년 그들은 워런 버핏을 롤모델로 삼아 가치투자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들의 투자 스타일을 분류하자면 퀄리티 투자라 할 수 있다. 2014년에 921%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조합을 해산했다. 이후에는 둘 다 자선단체를 후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자산이 일정 금액을 넘어서면 자선적 기부를 통해 사회에 재투자하는 데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선적 기부는 투자처럼 사려 깊고 도전적이며 경이로운 모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노마드 투자조합의 투자자에게 보내는.. 더보기 [34] 역사의 쓸모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네 번째 독서 EBS 1타 강사 최태성! 최태성 님은 고등학교 교사 시절 EBS에 출연하여 누적 수강생 500만 명에 달하는 1타 강사다. 그는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EBS 강의에서 느는 역사가 단순히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골치 아픈 과목이 아니라 교훈이 가득한 감동 스토리라고 알렸다. 수많은 수험생들의 인기를 얻으며 '믿고 듣는 큰 별선생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KBS 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간 여러 차례 사교육계의 오퍼를 거절해 온 최태성 쌤은 공교육계를 떠나 이투스에 자리 잡았다. 이 책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느라 분주.. 더보기 [33]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 수필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세 번째 독서 국어하면 언매, 화작같이 수능 과목인 언어 영역으로만 인식하는 시대다. 언매는 언어와 매체, 화작은 화법과 작문의 약어다. 매년 수능 시험 때만 되면 언매가 유리하냐 화작이 유리하냐 논쟁이 붙는다. 국어조차도 입시의 도구로 전락한 시대다. 이 책은 라는 제목으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의 원문을 모은 책이다. 현직 국어교사인 왕지윤 님과 이종호 님이 각 작품별로 짧은 해설을 달았다. 공부로 바쁜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과 해설이 붙어 있어 좋다. 그럼 주옥같은 문장들을 인용해 본다. 나도 곧 버스를 탔다. 차가 M 정류장에 설 때였다. 비는 여전히 쏟아지는데, 정류장엔 우산 꽃이 만발해 있었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들딸들, 오빠나 누나를 .. 더보기 [32] 왕으로 산다는 것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 두번째 독서 이 책의 저자는 역사계의 셀럽으로 등극한 신병주 교수다. 그는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통 국사학자다. 그가 셀럽이 된 계기는 KBS 출연이다. 그는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역사 책을 서술했다. 이 책을 비롯하여 , 등이 유명하다. 새롭게 안 사실 1. 순조의 공노비 해방 세조정치에 휘둘리는 나약한 왕으로 알려진 순조의 업적을 알게 되었다. 1801년(순조1) 공노비를 혁파했다. 순조는 "왕은 백성에게 임하여 귀천이 없고 내외가 없이 고루 균등하게 적자(赤子)로 여겨야 하는데, 노(奴)라고 하고 비(婢)라고 해서 구분하는 것이 어찌 똑같이 사랑하는 동포로 여기는 뜻이겠는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공노비 7만여 명을 모두 .. 더보기 [31] 주식투자 리스타트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서른 한번째 독서 systrader79 이 책의 저자는 의사 출신 투자자로 유명한 systrader79님이다. 그는 네이버 주식 카페 1위 '주식투자연구소'에 칼럼을 쓰면서 유명해졌다. 2012년에 출간된 이 책은 투자 구루들이 쓴 유명한 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식투자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그럼 그에게 배운 것을 요약해 본다.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 -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주식으로 돈을 벌려는 인간의 '욕심'이다. 주가는 남보다 싸게 사서 남보다 비싸게 팔려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움직인다. 리스크와 자금 관리 자금관리란 주식을 매매할 때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입할지를 결정하고 관리하는 자산운용 원칙이다. 복리의 마법을 최대한 이루려면 자산이 큰 .. 더보기 [30] 부자들의 부동산 노트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스물아홉 번째 독서 47만 구독자를 보유한 부동산 유튜버, 쇼킹부동산의 책이다. 쇼킹부동산은 얼핏 보면 비관론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22년 말~23년 초 급락기가 내집마련 최적기라고 주장하는 등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진 전문가다. 그럼 그의 가르침을 정리해 본다. - 단순히 통화량이 증가가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22년 부동산 폭락기에도 M2 통화량은 증가했다. - 기준금리 향방이 중요하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면? 최대한 신용을 활용하여 자산을 늘려야 한다.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다면? 위험자산 가격 하락이 예상되므로 저점 매수를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 - 전세값에도 기준금리 영향이 크다. 22년부터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수요가 감소..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