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 버핏클럽 4
「책 읽는 아빠」의 2022년 서른두 번째 독서
<버핏 클럽>은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을 추종하는 전문가들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내용과 주주서한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의견을 담은 책으로 매년 출간되고 있다. 그럼 버핏의 지혜를 담은 내용을 직접 인용해 본다.
p.29
버핏은 저평가된 좋은 기업이나 우량주를 많이 사서 영원까지 들고 간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이는 오해일 뿐, 과거 버핏의 행보를 보면 철저히 '가격'에 집중했음을 알 수 있다. 적절한 가격에 애플을 대량으로 담고 장기 투자하는 동시에, 바닥에서 기는 셰브론 같은 기업들을 소위 줍줍한다. 마무리 아끼는 기업이라도 고평가 되면 과감히 덜어낸다. 가격과 가치의 괴리에 집중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p.31
비핏을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항상 '금리'를 고려한다. 금리를 모든 자산 가격에 대한 '중력'으로 정의하면서, 현재 금리 상황에서는 대형 기술주들의 급등이 '광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2020년 기준)
p.75
투자하는 기업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집요해져야 한다. 주식 투자에 가장 중요한 심리적 요소는 인내심이고, 그 인내심은 기업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다. 그리고 기업에 대한 확신은 집요한 분석에서 나온다.
p.107
중력이 사과를 끌어당기듯 금리는 자산 가격을 끌어당깁니다. 금리는 우주 만물에 영향을 미치지요.
p.223
당기순이익과 영업현금흐름이 우상향 하는 기업이 주가도 우상향 한다는 것이다.
p.419
애플은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여러 회사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애플 폰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오로지 애플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