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9]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100 BOOKS
2024. 8.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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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빠」의 2024년 열아홉 번째 독서
2024년에 쇼펜하우어가 돌풍을 일으켰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40대가 그렇다. 회사 내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면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사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진퇴양난이다. 이 책은 이러한 40대 들에게 쇼펜하우어 주는 지혜를 모은 책이다.
"모든 인생은 고통이다'"
마흔. 참 복잡다단하고 힘든 시기다.
벌써 마흔의 끝자락에 도달한 나에게 쇼펜하우어는 생각할 여유를 주었다.
쇼펜하우어는 현재의 가치를 강조했다.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불만이나 미래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의 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다.
쇼펜하우에게 배운 몇 가지를 적어 본다.
인간은 혼자 있을 때만 온전히 그 자신일 수 있다. 그러므로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유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할 수 있다.
쾌락의 크기를 쫓지 말고 고통의 크기를 줄여라.
인간은 자유의지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에 지배된다.
행복은 대부분 건강에 의존한다.
생명의 본질은 운동하는 데 있다.
명랑하고 쾌활하면 세상의 모든 일이 기쁘다.
마음의 평온 = 아파테이아 (스토아학파)
정념에서 해방됨으로써 평온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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