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
「책 읽는 아빠」의 2024년 스물여섯 번째 독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 구루
투자만으로 세계 5위 부자가 된 사람
60년간 연평균 수익률 20%로 S&P500지수 수익률을 매년 2배 이상 앞지른 경이적인 기록의 보유자
워런 버핏
이 책의 저자는 자칭 워런 버핏 워너비로 알려진 투자 번역가 이건 님과 김재현 님이다. 저자들은 그간 워런 버핏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들과 주주서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 책은 버핏의 투자절학과 원칙, 실전투자 전략 및 기법을 비롯하여 경영자로서 경영철학과 삶에 대한 지혜, 그리고 버핏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다룬다.
<제1장> 버핏의 투자, 철학과 원칙
워런 버핏은 투자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 나쁜 투자: 가장 안전해 보이는 예금, MMF 등
- 이상한 투자: 아무런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 자산, 금
- 좋은 투자: 기업, 농장, 부동산 같은 생산 자산
위대한 기업의 조건
-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 장기적인 경제성이 좋으며
-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이 있고
-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
위대한 기업의 대표적인 예는 1972년에 인수한 씨즈캔디다. 버핏은 씨즈캔디 사례를 들면서 "적당한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반면에 최악의 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자본투자가 필요하지만 돈은 잘 벌지 못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항공사다.
<제2장> 실전 투자, 전략과 기법
2008년~2017년 10년간 버핏과 헤지펀드의 내기 결과 버핏의 완벽한 승리
- 프로테제파트너스가 선정한 헤지펀드 5개 수익률 평균: 36.3%
- S&P500 인덱스펀드 수익률: 125.8%
버핏과 멍거는 투자 성공 비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 투자를 아주 일찍 시작하든지
- 아주 오래 살든지 (버핏의 부의 대부준이 60대 중반 이후 형성되었다)
버핏이라고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1965년에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의 대표적인 투자실패 사례다. 인수 후 1985년까지 무려 20년간 버크셔의 방직사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돈과 시간을 쏟아부었었다. 20년 동안 방직사업을 위해 쏟은 자금과 시간을 다른 데 투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투자 실패 사례로는 1989년 US에어 전환우선주, 1993년 덱스터슈, 2006년 영국 테스코, 2011년 IBM 등이 있다.
투자 기회를 놓쳐버린 대표적인 사례로는 구글과 월마트가 있다. 특히 버핏은 월마트를 제대로 분석하고서도 투자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버핏도 종종 실패를 한다. 그러나 그가 일반 투자자와 다른 점은 실수에서 배움으로써 실수를 최대한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제3장> 버핏의 기질과 경영철학
버핏의 MBTI에 대해 네티즌들이 투표를 했는데 62%가 ISTJ, 24%가 INTP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버핏은 자회사 경영자들에게 자본배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한을 위임하며 최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미국 내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버크셔 본사에는 법무실뿐만 아니라 홍보, IR, 전략 등 담당 부서가 없다. 본사는 고작 25명의 직원만 있다. 버핏은 수많은 자회사 경영자를 평가하는 두 가지 기준은 사업 실적이 어떠하며 주주를 얼마나 우대하는가이다.
<제4장> 돈과 자기계발에 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 배운 교훈
- 주식을 기업 일부에 대한 소유권으로 생각하라.
- 시장을 나의 주인이 아니라 하인으로 삼아라.
- 항상 안전마진을 확보하라.
버핏의 6가지 인생 조언
- 적당한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게 훨씬 낫다.
- 실수로부터 배워라.
- 올바른 길을 택하라.
- 나이 든 사람과 대화화면서 지헤를 얻어라.
- 물질적 부보다 독립성이 중요하다.
- 자신보다 나은 친구를 가져라.
멍거의 인생 조언
- 버는 것보다 적게 써라.
- 해로운 사람들과 해로운 활동을 피하라.
- 평생 배워라.
- 만족 지연을 많이 해라.
<제5장> 버핏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한국의 버핏'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