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책 읽는 아빠」의 2022년 일흔여덟 번째 독서 이 책의 저자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그 이름, 이해인 수녀님이다. 그녀는 부산의 성베네딕도 수녀원에 입회한 이래 평생을 봉직하고 있다. 수도자로서도 유명하지만 시인으로서 유명하다. 삶의 희망과 사랑의 기쁨을 담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 산문은 우리에게 작은 위안을 준다. 도 수도원에서 보내는 마음의 시이자 산문이다. 이해인 수녀님은 봄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봄과 같은 사람이란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