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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19]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책 읽는 아빠」의 2024년 열아홉 번째 독서 2024년에 쇼펜하우어가 돌풍을 일으켰다.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40대가 그렇다. 회사 내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면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사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진퇴양난이다. 이 책은 이러한 40대 들에게 쇼펜하우어 주는 지혜를 모은 책이다.  "모든 인생은 고통이다'" 마흔. 참 복잡다단하고 힘든 시기다.벌써 마흔의 끝자락에 도달한 나에게 쇼펜하우어는 생각할 여유를 주었다. 쇼펜하우어는 현재의 가치를 강조했다.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불만이나 미래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의 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다.  쇼펜하우에게 배운 몇 가지를 적어 본다. 인간은 혼자 있을 때만 온전히 그 자신일 수 있.. 더보기
[53] 도파민네이션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쉰세 번째 독서 Dopamine Nation 도파민네이션! 요즘 사방에 도파민이 넘쳐난다. 은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이다. 그래서 잔뜩 기대를 하고 봤는데 유명세에 비해 내용은 다소 빈약했다. 저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대 교수이자 중독치료센터 소장인 애나 렘키 교수다. 도파민은 인간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1957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도파민은 보상 과정에 관여하는 유일한 신경전달물질은 아니지만, 신경과학자들 대부분은 도파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도파민은 '보상 그 자체의 괘락을 느끼는 과정'보다 '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 부여 과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저자는 중독을 이렇게 정의한다. "넓게 봤을 때 중독(Addiction)은 어떤 물질이.. 더보기
[078]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책 읽는 아빠」의 2022년 일흔여덟 번째 독서 이 책의 저자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그 이름, 이해인 수녀님이다. 그녀는 부산의 성베네딕도 수녀원에 입회한 이래 평생을 봉직하고 있다. 수도자로서도 유명하지만 시인으로서 유명하다. 삶의 희망과 사랑의 기쁨을 담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 산문은 우리에게 작은 위안을 준다. 도 수도원에서 보내는 마음의 시이자 산문이다. 이해인 수녀님은 봄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봄과 같은 사람이란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 더보기
[100] 화내지 않는 연습 안녕하세요. 애독자 여러분 「매년 100권 독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책 읽는 아빠'입니다. 2021년의 마지막 독서로 이 책을 선정했습니다. 아마도 10년 전에 읽었었던 책인데요. 요즘 부쩍 '화'가 많이 납니다. 바쁜 회사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때문인지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기 일쑤입니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므로 화를 밖으로 표출하는 일은 드뭅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습니다. 화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올해 소홀히 했던 기도와 명상을 꾸준히 하면서 욕심을 가라앉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감상평을 시작합니다.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일본 동경대 교양학부를 졸업한 인재이면서 출가한 스님이다. 그는 아무리 나쁜 감정도 하나씩 쪼개어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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