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년

[021]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독자 여러분!

「매년 100권 독서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아빠'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강세론자 중의 강세론자 켄 피셔입니다. 그는 <포브스>지에 '포트폴리오 전략'이라는 칼럼을 무려 34년간 기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무려 11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죠. 그가 더욱 유명한 이유는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로 알려진 필립 피셔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17가지 미신을 살펴 보겠습니다.

 

1.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장기적인 투자 수익률은 주식이 채권을 압도합니다. 주식은 기업계의 집단 지성이죠. 주식은 장래에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런 혁신으로부터 이익을 내겠다는 약속입니다. 반면에 채권은 원금과 쥐꼬리만 한 이자만 지급하겠다는 약속일뿐입니다. 


4. 과거 어느 때보다도 커진 변동성?

상승 변동성을 얻으려면 하락 변동성도 떠안아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상승 변동성이 더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변동성을 기꺼이 떠안아야 한다. 하락 변동성 없이는 상승 변동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6. GDP와 주가의 괴리가 폭락을 부른다?

연간 GDP 성장률은 주가 상승률과 직접적 관계가 없고, 관계가 있어서도 안 된다. 따라서 회사의 이익과 주가는 장기적으로 GDP보다 더 빨리 상승할 수 있고, 계속 상승할 것이다. 주식은 혁신의 충돌이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이 상승하는 기업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GDP에는 주식의 이런 속성이 반영되지 않는다. 


8.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투자자는 배당수익률보다 투자 총수익(=자본이득+배당)에 관심을 둬야 한다. 배당은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의 하나에 불과하다. 


9. 소형주가 항상 우월한가?

영원한 상승 업종이나 테마는 없다. 과거를 보면 아무런 패턴도 없었다. 


10.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드는 시점은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면서 고통을 안겨주는 약세장 바닥 근처다. 확실성의 대가는 비싸다. 직관을 거스르는 말 같지만, 실제로 위험이 가장 작은 시점은 공포감이 절정에 이르고 투자 심리가 가장 암울할 때, 바로 약세장이 바닥에 도달할 무렵이다. 약세장 바닥 시점을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리석게도 불확실성이 사라지길 기다리다가 초기 V자 반등이 주는 막대한 수익을 놓치면, 이전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할 기회가 사라지는 셈이다. 


11.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팔아버린 종목을 무슨 근거로 다시 사들인다는 말인가? 그 종목의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확실히 알 수 있다면 손절매 따위는 처음부터 필요 없다. 이걸 안다면 이미 엄청난 부자가 되어서 이 책을 읽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 


12.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사람들은 높은 실업률이 주식시장에 악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판단하는 사람은 주식의 속성과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다. 주식은 경기보다 먼저 상승한다. 


13.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쟁점은 부채가 아니라, 그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느냐다. 미국은 부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그러했다. 부채 총액에 속지 마라. 상환 능력만 보면 된다.



16. 뉴스를 이용하라?

사람들은 백미러를 보면서 백미러가 앞길을 알려주리라 생각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간혹 재앙을 부르는 생각이다. 남들이 보는 뉴스를 보면서 남들과 똑같이 해석한다면, 남들이 놓치는 요소들을 똑같이 놓치게 된다. 극단적인 심리에 주목하라. 극단적 도취는 나쁜 신호다. 강세장 정점에서 항상 나타난다. 반면에 극단적 비관은 약세장 바닥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17.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

누군가 다가와서 엄청난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놓치면 안 되는 상품이라고 권유한다면, 이는 100% 사기다. 


17가지 미신 중 핵심 내용을 요약하자면,

 

- 주식은 장기적으로 채권보다 우월하다. 

- 단기 변동성을 인내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불확실성과 비관론이 최고조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타이밍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큰 수익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 GDP 대비 고평가, 사상 최대 부채 등에 현혹되지 마라. 주가와 상관없는 변수들이다. 

반응형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3] 부의 속도  (0) 2021.04.17
[022] 블링크  (0) 2021.04.17
[020] 문샷  (0) 2021.03.28
[019] 부의 비밀  (0) 2021.03.28
[018] 구루들의 투자법  (0) 202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