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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빠」의 2022년 열세 번째 독서
소설 매니아도 아닌 내가 어느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읽었다. 내 인생 최초의 일이다. 최은영 작가의 소설은 순전히 내가 고른 게 아니다. <내게 무해한 사람>은 회사 독서 모임의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고, <밝은 밤>은 친한 후배가 강추해서 읽었다. 이번 주 병가로 집에서 쉬고 있을 때 친한 형이 무려 3번이나 읽었다면서 <쇼코의 미소>를 추천했다. YES24에서 바로 주문을 했다. 최은영 작가에 대한 첫 느낌은 여성 특유의 관점에서 감정 묘사가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단순히 감정 묘사를 넘어서는 사랑의 서사를 주제로 글을 쓴다.
<쇼코의 미소>는 최은영 작가의 등단작이자 출세작이다. 2013년에 발표하였으며 이듬해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작품이 하나 밖에 없는 작가가 수상하는 것은 큰 이변이었다. 그만큼 <쇼코의 미소>는 심사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고 한다.
최은영 작가를 나타내는 건
사랑의 서사
여성 중심의 감정 묘사
우울증적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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