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4] 이렇게 쉬운데 왜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책 읽는 아빠」의 2022년 마흔네 번째 독서

 

이 책의 저자 곽병열 님은 4권이나 저작한 작가다. 그는 KB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현재는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실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주린이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주식투자 입문서다. 주식계좌 개설 방법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차이에 이르기까지 주식투자를 하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 용어와 사건들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럼 기초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저자의 혜안 몇 가지를 인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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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8

장기적으로 '시장의 평균 수익률에 올라타기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전 세계 대표 증시가 충분히 포함된 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하고 경기순환, 산업 트랜드, 시장 지배력 등을 감안하여 좋은 성과를 쌓아가는 전략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이다.

 

p.160

공모주펀드를 고를  때는 가급적이면 해당 펀드의 규모가 작고, 해당 운용사에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가 작을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공모주를 배정할 때 공모주 펀드가 작아야 펀드 내에서 공모주 전략에 대한 반응도가 클 것이고, 해당 운용사에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가 작을수록 내가 고른 공모주에 보다 많이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p.171

거품의 전조 현상

1) 경기순환상 둔화기에 접어들었데도 위험자산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하는 경우

   - 경기 둔화 여부는 월별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선행지수 or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통해 파악

2) PER, PBR, PSR 등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3) 구조적 충격에 대한 전조 현상을 보이는 경우

 - 환율 급등, 하이일드 스프레드 상승 등

 

p, 374

결국 우리 모두는 은퇴하면 전업투자자가 된다. 전업투자를 준비하는 심정으로 임하면 좋은 투자자가 될 것이다. 

 

p.384

주식 투자에 임하는 자세

1) 욕심은 버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2) 우왕좌왕 뇌동매매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