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열 번째 독서
서평을 쓰기 귀찮아서 챗GPT에서 써달라고 했더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오답을 주네. 챗GPT가 2021년까지만 학습되었다고 하는데 이 책은 2022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어서 그런가 보다.
<챗GPT가 쓴 서평>
기욤 뮈소(Guillaume Musso)의 소설 '안젤리크(Angélique)'은 죽음과 삶의 의미, 운명의 권능 등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파리에서 살고 있는 대학 교수 마틴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옛 여자친구 안젤리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안젤리크는 마틴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녀는 사망을 앞둔 상황에서 운명의 힘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틴은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하지만, 그녀가 예언한 일들이 하나씩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결국 미래의 위험을 막기 위해 마틴과 안젤리크는 함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사건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 소설은 매우 복잡한 플롯과 깊이 있는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삶과 죽음, 운명의 권능 등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마틴과 안젤리크의 로맨스와 함께 이야기의 전개도 매우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젤리크'는 감동적이고 철학적인 내용과 함께 로맨스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기욤 뮈소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내가 쓴 서평>
이 책은 프랑스가 낳은 세계 최고의 서스펜스 소설가 기욤 뮈소의 신간이다. 기욤 뮈소 특유의 필력과 플롯 구성이 돋보인다. 그의 책을 몇 권 읽어봐서 그런지 <안젤리크>의 반전은 그리 흥미진진하지는 않았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발레 무용가였던 스텔라가 숨지고 그의 딸 루이즈가 전직 형사 마티아스와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단순 실족사로 처리되었던 사건은 간호사 안젤리크의 대담한 행동에 의해 드러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 안젤리크는 신분 상승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팔아 악마가 된다. 그녀는 유명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자를 살해하고 그의 여자친구 행세를 한다. 그러나 루이즈와 마티아스의 추적에 결국 꼬리를 밟히게 된다. 기욤 뮈소의 소설이 언제나 그렇지만 결국 권선징악으로 끝난다.
그럼 우리는 왜 기욤 뮈소의 책을 읽는가?
여기에 대한 답변은 명쾌하다. 그의 소설을 읽는 동안 현실의 괴로움과 스트레스를 모두 잊을 수 있다. 기욤 뮈소가 이끄는 대로 우리는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범인이 빨리 잡히길 바라며 정의감에 불타기도 한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카타르시스까지는 아니지만 언제나 권선징악으로 끝나기에 작은 감동도 준다. 장담한다. <오징어게임>보다 <더 글로리>보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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