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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9]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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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독자 여러분

「매년 100권 독서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아빠'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참 대단한 분입니다. 2009년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입사한 13년 차 직장인이면서 퀀트 투자전략으로 이미 경제적 자유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2006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연평균 15% 수익을 거둬  모든 생활비를 투자 수익으로만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강환국 님


우리가 투자를 하면서 대가들의 책을 읽고, 뉴스를 보고, 유튜브까지 듣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투자 원칙보다는 새로운 뉴스나 정보에 민감하게 되죠. 하지만, 저자 강환국 님은 그런 건 다 무시하고, 이 책에서 소개된 퀀트 투자전략 37개 중 자신에게 맞는 것 1~3개를 선택한 후 죽을 때까지 그 전략을 믿고 따르면 부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 나온 37개 퀀트 투자전략 모두가 수십년간 시장지수를 초과하는 '알파'를 시현하였고 대부분 연복리 20% 이상 수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물론, 백테스트 결과입니다. 


왜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않냐고요?

투자자들이 인내심이 없고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어떤 전략을 사용해도 몇 개월동안 또는 1~2년 동안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20% 이상 손실이 난 상황에서 자신이 당초 선택한 투자전략을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매우 적습니다. 저도 2020년 3월에 너무 무서워서 손절을 쳤습니다. 어떤 투자전략을 쓰든 상관없이 수익률이 저조한 구간이 올 수밖에 없는데, 이때 전략이 부실하다고 착각해서 투자전략을 바꾸거나, 그냥 '감'으로 주식을 사게 되면,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수익이 저조하더라도 일관성 있게 자신이 선택한 투자전략을 고수해야 합니다. 


왜 퀀트투자가 필요할까요?

퀀트투자처럼 숫자와 규칙에 박힌 투자전략을 구사하지 않으면 전략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계량화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투자 과정에 어쩔 수 없이 사람의 주관, 즉 편향이 개입됩니다. 편향이 개입된 투자는 패망의 지름길이죠. 


그럼, 이 책에서도 소개된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해 봅니다.

 

<추세투자법>

- 기대수익률: 코스피 + 2~3%

- 매수 전략: 3개월 이동평균선이 상승 반전하면 코스피지수 매수

- 매도 전략: 3개월 이동평균선이 하락 반전하면 매도 후 전액 현금 보유

 

<벤저민 그레이엄 NCAV>

- 기대수익률: 20% 이상

- 매수 전략: '유동자산 - 총부채 > 시가총액 × 1.5'  & '세후이익 > 0'

- 매도 전략: 연 1회 리밸런싱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

- 기대수익률: 25% 이상

- 매수 전략: 시총 하위 20% 주식을 대상으로 PBR, PCR, PER, PSR 별로 순위를 매긴다.

                 네 개 지표 순위를 더해서 통합 순위를 작성하고, 통합 순위가 높은 주식 50개 매수

- 매도 전략: 연 1회 리밸런싱


 

"투자자라면 자본주의의 위대함을 믿으라.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강한 욕망과 창의성을 믿으라.
그들이 만든 기업을 믿고, 그 기업들의 주식을 사서 함께 부자가 되시라"
- 강환국,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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