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책 읽는 아빠」의 2023년 스물다섯  번째 독서

 

몇 년째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 있는지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내 블로그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한혜진 님은 '미세스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파워 블로거다. 그녀는 2014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했고 블로그 글쓰기 덕분에 6권의 책을 쓴 저자가 되었다. 저자는 글 쓰기라는 행동 하나로 커리어를 유지하는 전업 작가다. 

 

저자는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블로그에 쓰라고 말한다. 블로그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으로 사진와 영상으로 뒤덮인 인터넷 세상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글쓰기 도구다.  한혜진 저자는 자기만의 콘텐츠를 갖고 싶은 사람, 퍼스널 브랜딩을 원하는 사람 등에게 블로그 글쓰기를 추천한다. 글쓰기가 막힐 때는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를 읽으라고 권한다. 역시 이 책은 명저다. 

 

블로그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수년 간 꾸준히 블로그 포스팅을 이어온 나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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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자와 일문일답

 

Q. 그냥 기록하면 되나?

A.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진다. 블로그 글쓰기의 힘을 믿어라. 

 

Q. 글을 써본 적이 없는데, 무엇부터 써야 하나?

A. 자신의 일상과 업무에 대해 쓰기 시작하면 된다. 글 쓰는 사람을 탄탄한 자기주장을 하는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라. 

 

Q. 유튜브,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블로그 중에 어떤 걸 해야 하나?

A. 동영상, 사진, 말, 글 중에 자신이 가장 자주 사용하고 편리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Q. OSMU?

A. One Sourtce Multi-Use.

 

Q. 수익형 블로그가 유령 블로그가 되는 이유는?

A. 블로그하려는 동기와 목적에 '내'가 없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내 고민의 총량을 담아라. 진정성 있는 태도로 진득하게 지속하라.

 

Q. 블로그 메뉴는 많을수록 좋은지?

A. 절대 아니다. 메뉴가 많으면 심리적으로 지친다. 5개 이내로 제한해라. 블로그는 내 삶을 24시간 기록하는 CCTV가 아니라 내 삶을 기획하는 공간이다. 

 

Q. 공보부의 신 강성태의 비법

A. 첫째,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그냥 하는 습관화, 둘째, 거대한 목표가 아닌 작은 목표

 

Q. 프로필?

A. 프로필을 잘 정하고 프로필대로 살아라. 

 

Q. 글쓰기를 꾸준히 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A. 디지털 노마드로 돈을 벌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글쓰기는 자기 충족적인 '소확행'이다. 

 

Q. 시작하는 블로그를 위한 글쓰기 10강?

A. 저자는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1) 이야기 나누듯이 써라.

2) 수다는 어떻게 글이 되는가? 관심을 보이는 친구에게 설명해 준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 된다.

3) 글 한 편에 한 가지 메시지, 1글 1메시지

4) 잘 읽히는 글에는 구조가 있다. - 앞부분에 핵심내용을 예고하라.

     *예: 노후 자금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중략) 바로 노후 준비를 위한 25배 법칙입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5) 자려고 누워도 생각나는 인상 깊은 글을 쓰는 법

    2020년 동경 올림픽 서핑의 송민 해설위원처럼 말하라. 

6) 글은 자료 조사한 만큼 쓸 수 있다. 

7) 정리 정돈을 하면 잘 쓴 글이 된다. 

8) 잘 쓰는 사람치고 적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9) 초고는 과감하게, 퇴고는 소심하게

10) 뭉뚱그려진 표현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라. 

 

Q. 인기 있는 글의 6가지 요소는?

A.

1) 서두에 글의 목적과 이유, 독자들이 얻은 이득을 명시하라. 

2) 글을 보완하는 사진을 첨부하라.

3) 독자가 상상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게 설명하라.

4)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어라.

5) 선명한 표현을 써라.

6) 평소 말하듯이 써라. 

 

Q. 제목을 잘 써야 한다. 인기있는 제목의 5가지 유형은?

A.

1) 숫자가 들어간 제목 - 주말 부업만으로 월 1,000만 원 버는 비결

2) 새로운 사실이 들어간 제목 - 비타민C 먹으면 큰 일 납니다. 

3) '이것' '그것' 퀴즈처럼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이 자세' 안 되면 허리 디스크라고?

4) 부정적, 단정적인 표현이 들어간 제목 - 이 글을 읽기 전에는 집 사지 마세요.

5) 시간과 경험을 압축한 제목 - 1년 동안 독서 100권 해보니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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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해보자.
내 삶을 이야기하는 블로그 글쓰기를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
- 한혜진 (미세스찐) -

 

[네이버 인플루언서] 미세스찐